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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이 오래 남는 공부법

by coven20 2025.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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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부가 어려운 이유와 쉽게 만드는 법: 대칭화, 모듈화, 순서화의 비밀

우리는 누구나 공부를 잘하고 싶어 합니다.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도 성과가 잘 나타나지 않으면 마음이 답답하고 실망스럽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몇 달, 몇 년을 공부해도 늘 제자리인 것 같은 기분을 느낍니다. 반면 어떤 사람은 짧은 시간 안에 실력을 키워서 훌쩍 앞서갑니다. 이런 차이는 무엇에서 비롯되는 걸까요? 단순히 머리가 좋아서일까요? 아니면 다른 원리가 있는 걸까요?

실제로 우리가 공부를 할 때는 단순히 ‘열심히’ 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습니다. 공부는 노력도 필요하지만, “공부가 잘 되는 방식” 을 아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이 방식에는 몇 가지 핵심 원리가 있는데, 그것이 바로 대칭화, 모듈화, 순서화입니다. 이 세 가지 원리를 알면, 공부는 훨씬 덜 힘들고 더 오래, 더 깊이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창의성까지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됩니다.

 

1. 대칭화: 뇌가 좋아하는 구조 만들기

사람의 뇌는 대칭적인 구조를 좋아합니다. 대칭이란 왼쪽과 오른쪽, 위와 아래가 비슷하게 생긴 것을 말합니다. 우리가 얼굴을 볼 때, 양쪽이 비슷하게 생기면 더 안정적이고 예쁘다고 느끼는 것처럼, 뇌도 그런 균형 잡힌 형태를 더 잘 기억하고 이해합니다.

공부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예를 들어 신경세포 같은 복잡한 구조를 그대로 공부하려고 하면 어렵고 기억하기 힘듭니다. 왜냐하면 신경세포는 형태가 일정하지 않고, 책마다 다르게 그려지기 때문입니다. 이럴 땐 복잡한 모양을 단순한 도형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어떤 사람은 아예 신경세포를 사각형으로 바꾸어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뇌 속에서 모든 구조를 똑같은 사각형으로 바꾸어 그리다 보니, 연결이 더 잘 되었고 공부 속도가 확 빨라졌다고 합니다. 이는 ‘대칭화’의 좋은 예입니다. 즉, 복잡한 정보를 단순하고 반복 가능한 형태로 정리하면 뇌가 이해하기 쉬워진다는 뜻입니다.

 

2. 모듈화: 하나를 알면 열을 안다

두 번째 원리는 모듈화입니다. 모듈이란, 같은 형태가 반복되는 조각을 말합니다. 레고 블록을 떠올리면 쉽습니다. 똑같은 블록을 반복해서 쌓으면 집도 만들고 자동차도 만들 수 있듯이, 공부에서도 기본 단위(모듈)를 잘 만들면 다른 내용들이 저절로 따라오게 됩니다.

예를 들어, 수학 문제에서 어떤 공식을 익히고 나면 그 공식이 사용되는 다양한 문제들도 쉽게 풀 수 있습니다. 또는 역사에서 하나의 사건을 깊이 이해하면, 비슷한 사건을 비교하거나 연관 지어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모듈화입니다. 하나의 지식을 깊이 알면, 비슷한 구조의 지식을 쉽게 확장할 수 있다는 원리입니다.

모듈화는 반복성과 연결성이라는 두 가지 장점을 갖습니다. 하나의 단위를 정확히 익히면 그것을 계속 반복해서 사용할 수 있고, 서로 다른 지식들도 자연스럽게 연결됩니다. 그래서 공부할 때는 무작정 많이 외우는 것보다 핵심 개념을 정확하게 알고, 그걸 계속 응용하는 방식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3. 순서화: 차곡차곡 쌓는 공부

세 번째 원리는 순서화입니다. 공부는 순서를 지키며 쌓아가는 과정입니다. 예를 들어 건물을 지을 때도 1층 없이 2층부터 지을 수는 없습니다. 꼭 아래에서부터 차곡차곡 쌓아 올려야 안정적인 구조가 만들어집니다. 마찬가지로, 공부도 기초가 되어야 그 위에 심화된 지식을 쌓을 수 있습니다.

영어를 배울 때도 단어를 먼저 배우고, 문장을 익히고, 문법을 이해하고, 그다음에 독해나 회화를 해야 순서대로 실력이 늘어납니다. 순서를 지키지 않으면 한참 공부했는데도 막히는 구간이 생기고, 실력이 쌓이지 않습니다.

이런 순서를 잘 지키면 공부가 훨씬 쉬워지고, 에너지도 적게 듭니다. 뇌는 순서를 좋아하기 때문에, 논리적인 흐름이 있는 공부 방법을 선택하면 더 오래 기억하고 쉽게 떠올릴 수 있습니다.

 

4. 뇌는 근육이 아니다: 에너지를 줄이는 공부가 정답이다

많은 사람이 오해하는 부분이 하나 있습니다. 공부도 운동처럼 반복해서 많이 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하지만 뇌는 근육과 다릅니다. 근육은 반복 훈련을 통해 커지지만, 뇌는 반복보다 “에너지를 덜 쓰는 방향”으로 진화합니다.

쉽게 말하면, 뇌는 피곤한 걸 싫어합니다.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를 억지로 붙잡고 있으면, 뇌는 “이건 재미없고 어렵다”라고 느끼고 그 정보를 거부해버립니다. 그래서 공부할 때는 ‘힘들게 하기’보다 쉽고 편하게 만들기가 더 중요합니다.

사람들이 사각형 건물 안에서 편안함을 느끼는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삼각형처럼 불안정한 형태는 보기만 해도 에너지가 들어가지만, 사각형은 안정감이 있고 기억하기 쉽습니다. 이처럼 공부할 내용도 형태를 안정적으로 만들면 훨씬 덜 힘들게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5. 맥락의 힘: 전체 그림을 보자

‘맥락’이라는 말도 중요합니다. 맥락이란 어떤 정보가 생겨난 배경, 흐름, 또는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친구랑 이야기할 때 갑자기 “그거 어제 했잖아!”라고 말하면, 상대방은 무슨 말인지 몰라요. 왜냐하면 그 이야기가 어떤 상황에서 나왔는지(맥락)를 모르기 때문이에요.

공부도 마찬가지입니다. 공부한 내용을 맥락 속에서 이해하면 잘 기억되고, 응용도 쉬워집니다. 예를 들어 “링컨은 미국의 16대 대통령이다”라는 사실만 외우는 것보다, 그 시대의 미국 상황, 노예 해방을 위한 노력, 당시의 전쟁 상황 등을 함께 알면 그 내용은 머릿속에 깊이 남습니다.

맥락을 알면 기억은 두 가지로 나뉩니다. 하나는 맥락 기억, 다른 하나는 탈맥락 기억입니다.

  • 맥락 기억은 "어디서, 언제, 누구와" 같은 배경이 함께 있는 기억입니다.
  • 탈맥락 기억은 배경 없이 정보만 남은 기억입니다. 시험 공부처럼요.

우리가 공부한 많은 지식은 처음엔 맥락 속에서 배웠지만, 나중에는 배경 없이 정보만 기억합니다. 그래서 새로운 걸 배울 때는 가능하면 맥락(이야기, 상황)을 함께 기억하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그래야 오래 기억되고, 쉽게 떠오릅니다.

 

📌 마무리: 공부는 전략이다

 

공부는 단순히 많이 외우는 싸움이 아닙니다. 머리가 좋고 나쁘고의 문제가 아니라, **“공부를 어떤 방식으로 하느냐”**가 핵심입니다.
대칭화, 모듈화, 순서화는 공부의 3대 원칙입니다.
이 세 가지는 공부뿐 아니라 창의력, 사고력, 문제 해결 능력까지 함께 키워줍니다.

그리고 이 모든 걸 더 잘 작동하게 만드는 힘은 바로 맥락을 보는 눈입니다. 맥락은 전체를 보는 능력입니다.
작은 나무만 보지 말고, 숲 전체를 보는 시각, 다시 말해 큰 그림을 보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공부는 점점 쉬워지고, 즐거워지며, 창의적인 생각으로 나아가는 고속도로를 달릴 수 있게 됩니다.

 

🟰 대칭화와 모듈화, 뭐가 어떻게 다른 걸까?

먼저 아주 짧게 요약부터 해볼게요.

  • 대칭화는 → 복잡한 걸 단순하고 똑같이 생긴 모양으로 바꾸는 거예요. (균형 맞추기)
  • 모듈화는 → 똑같은 단위를 반복해서 쓰는 거예요. (조립 블록 만들기)

이제 하나씩 자세히 볼게요.

✅ 대칭화란? (복잡한 걸 뇌가 좋아하는 모양으로 바꾸기)

대칭화는 어렵고 복잡해 보이는 것을, 뇌가 편하게 이해할 수 있게 균형 잡힌 모양으로 바꾸는 것이에요.
예를 들어, 어떤 구조가 너무 복잡하고 형태가 일정하지 않아서 보기 힘들다면, 그걸 **‘똑같은 도형’**으로 바꿔서 그리면 훨씬 쉽게 이해돼요.

 

🧠 왜 대칭이 중요할까?

우리 뇌는 똑같이 생긴 것, 즉 대칭된 모양을 보면 안정감을 느끼고 잘 기억해요.
예를 들어 사람 얼굴이 좌우대칭이면 ‘예쁘다’고 느끼는 것도 뇌가 대칭을 좋아하기 때문이에요.

🖍 예시:

신경세포는 생김새가 너무 다양하고 자주 바뀌어요. 어떤 교수님은 이게 너무 헷갈려서
“그냥 이걸 다 사각형으로 통일해서 그리자”고 했어요.
복잡한 걸 사각형처럼 똑같고 균형 잡힌 모양으로 바꾸니까 뇌가 쉽게 이해하고 기억하기 시작한 거예요.

이게 바로 대칭화입니다.
즉, 뇌가 복잡함을 싫어하니까, 공부할 때 구조를 단순하고 대칭되게 바꾸면 효과가 커진다는 뜻이에요.

 

✅ 모듈화란? (하나 만든 조각을 계속 똑같이 써먹기)

모듈화똑같이 생긴 블록이나 조각을 반복해서 쌓아 올리는 것이에요.
공부에선 한 개념을 알면 비슷한 개념들을 쉽게 연결하고 확장하는 구조를 만드는 걸 말해요.

 

🧱 예시:

레고 블록을 생각해보세요.
똑같이 생긴 블록을 여러 개 쌓으면 집도 만들고, 자동차도 만들 수 있어요.
레고 하나를 알면, 나머지도 쉽게 이어서 만들 수 있죠.

이처럼 공부도 기본 개념(=블록)을 정확히 이해하면,
비슷한 개념들은 자동으로 “아~ 이건 저거랑 비슷하네!” 하면서 쉽게 배울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수학에서 "덧셈"을 정확히 알면"뺄셈"이 자연스럽게 이해되고 → 곧이어 "곱셈"도 연관지어 이해할 수 있어요.
이처럼 똑같은 구조(모듈)를 반복해서 쓰는 게 바로 모듈화입니다.

 

🟢 정리해서 말하면:

구분대칭화모듈화
의미 복잡한 걸 뇌가 좋아하는 형태로 단순화함 똑같은 구조를 반복해서 연결함
뇌의 반응 “와~ 보기 쉽고 기억하기 좋아!” “이건 아까 본 거랑 같네~ 금방 연결된다!”
공부 예시 복잡한 신경세포를 사각형으로 그리기 수학 개념 하나로 여러 문제 연결해서 풀기
비유 그림을 균형 맞게 정리하기 레고 블록을 조립하듯 확장하기

 

🎨 비유로 다시 한번!

  • 대칭화는: 방 안에 있는 지저분한 물건들을 정리해서 똑같이 정돈하는 것이에요.
    → 보기 편하고, 뭐가 어디 있는지 쉽게 알 수 있어요.
  • 모듈화는: 책장 하나 만들어 보고, 그걸 계속 같은 방식으로 여러 개 만든다고 생각해 보세요.
    → 책장을 1개 알면 나머지 10개도 똑같이 만들 수 있어요. 시간과 에너지가 확 줄어들죠.
  •  

🧠 한 줄 요약

대칭화는 머릿속 그림을 예쁘게 정돈하는 거고,
모듈화는 그 예쁜 그림 하나를 계속 복사해서 쉽게 공부를 넓혀 가는 거예요.

 

 

🧠 기억에는 두 종류가 있어요: 맥락 기억 vs 탈맥락 기억

우리 머리는 두 가지 방식으로 기억을 저장해요.

  • 맥락 기억: 이야기, 상황, 장소, 감정까지 모두 연결된 기억
  • 탈맥락 기억: 배경 없이 정보만 남아 있는 기억

쉽게 말하면,

  • 맥락 기억은 드라마처럼 생생한 기억이고
  • 탈맥락 기억은 책 제목만 외운 것 같은 기억이에요.
  •  

🎬 맥락 기억: “그날의 장면이 다 떠오르는 기억”

맥락 기억은 마치 영화나 드라마 한 장면처럼 기억나는 거예요.

예를 들어볼게요:

👉 “작년 여름, 친구랑 바닷가에서 수박을 먹었는데, 너무 더워서 바닷물에 발 담그고 웃었던 기억”
→ 이건 시간(언제), 장소(어디서), 감정(기분 어땠는지), 사람(누구와)까지 전부 다 담겨 있는 기억이죠.

이런 기억은 오랫동안 사라지지 않아요. 왜냐면 이야기처럼 연결돼 있어서 쉽게 떠오르거든요.
이게 바로 맥락 기억이에요.

 

📘 탈맥락 기억: “그냥 외운 정보만 남아 있는 기억”

이번엔 반대로 맥락이 없이 외운 기억을 생각해볼게요.

👉 “링컨은 미국의 16대 대통령이다”
👉 “물의 끓는점은 100도다”
👉 “3 곱하기 4는 12다”

이런 것들은 언제, 어디서, 누구랑 배웠는지 기억 안 나도,
정보 자체는 머릿속에 남아 있죠?
이게 바로 탈맥락 기억이에요. 정보만 딱 남아 있고, 배경은 없어졌어요.

이 기억은 시험에 자주 나오는 정보들이죠. 그래서 외우기 어렵고, 자꾸 까먹어요.
왜냐면 이야기(맥락)가 없으니까 연결고리가 약해요.

 

🔁 그럼, 둘은 어떻게 연결돼요?

처음엔 모든 기억이 ‘맥락 기억’으로 시작해요.
우리가 뭔가를 처음 배울 땐, 누가 말해줬고, 어떤 장면이었고, 그때 내가 어떤 기분이었는지까지 함께 기억돼요.

예를 들어:

“초등학교 3학년 때 과학 시간에 선생님이 끓는 물 실험을 했는데, 냄비 뚜껑이 들썩이는 걸 보고 다 같이 놀랐던 기억!”

그때 선생님이 말했죠:


“물이 끓는 온도는 100도야.”

이제 그날의 장면, 친구들의 반응, 여름철 교실의 더위, 그 순간의 감정
→ 이 모든 게 맥락 기억이에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그 많은 배경은 잊히고, '물의 끓는점은 100도'만 남아요.
→ 이렇게 정보만 남은 게 바로 탈맥락 기억이 된 거예요.

요약하면:

  • 처음엔 ‘이야기(맥락)’로 기억이 들어와요.
  • 시간이 지나면 이야기는 사라지고, 정보만 남아요.
  • 그 남은 정보가 우리가 시험 문제에서 쓰는 탈맥락 기억이에요.

 

🧃 예시 하나 더! (음료수 가게에서 생긴 일)

자, 어떤 날 이렇게 생긴 일이 있었다고 해볼게요.

👉 "어느 더운 날, 엄마랑 편의점에 갔어요. 목이 말라서 냉장고 문을 열었는데, 엄마가 말했어요.
'이 아이스티는 500ml고, 저건 1리터니까 이게 두 배야.'
나는 아이스티 500ml짜리를 골랐고, 시원하게 마셨죠."

이 순간은 어떻게 기억될까요?

  • 맥락 기억: 편의점, 냉장고, 엄마의 말, 내 선택, 시원한 느낌
  • 탈맥락 기억: 1리터 = 1000ml, 500ml는 그 절반

시간이 지나면 나는 "편의점에서 시원했던 그날"은 흐릿해지더라도
“1리터는 1000ml”라는 정보는 남아 있겠죠.
그게 바로 맥락 기억에서 탈맥락 기억으로 변한 것이에요.

 

🧠 그렇다면, 공부는 어떻게 해야 할까?

우리가 시험이나 공부에서 사용하는 대부분의 정보는 탈맥락 기억입니다.
그래서 자꾸 까먹기 쉬워요.
하지만 처음 공부할 때는 맥락을 풍부하게 만들어야 해요. 그래야 오래 기억됩니다.

예를 들어:

  • 수학 공식을 외우기 전에 그 공식이 생긴 이야기를 먼저 들어보세요.
  • 영어 단어를 외울 때, 문장 속에서 어떻게 쓰이는지를 먼저 보고 외워보세요.
  • 역사 인물을 외울 땐, 그 사람이 살았던 시대 이야기를 함께 공부해보세요.

이렇게 하면 맥락 기억이 강해지고, 시간이 지나도 정보가 쉽게 떠오르는 탈맥락 기억으로 남게 됩니다.

 

 

🔚 정리해 보면

구분맥락 기억탈맥락 기억

 

형태 이야기, 장면, 감정이 함께 있음 정보만 딱 남음
예시 바닷가에서 수박 먹은 기억 수박은 여름 과일이다
특징 생생하고 오래 기억됨 쉽게 잊히지만 시험에 자주 나옴
연결 처음엔 모두 맥락 기억 → 시간이 지나면 탈맥락 기억으로 남음  

 

🎁 한 줄 요약

맥락 기억은 ‘이야기’,
탈맥락 기억은 ‘사실’이에요.
처음엔 이야기를 잘 만들어야, 나중에 사실이 오래 기억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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