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혹시 투명 인간이 되면 어떨지 상상해 본 적 있나요? 아무도 우리를 보지 못하고 자유롭게 다닐 수 있을 것 같죠. 그런데 전쟁은 정반대예요. 한순간에 모든 것이 눈에 보이게 되고, 모든 사람이 영향을 받게 되거든요. 마치 온 세상이 우리를 지켜보는 것처럼 말이에요.
요즘 뉴스를 보면 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지역 전쟁, 대만과 중국 사이의 긴장감 등 세계 곳곳에서 무서운 일들이 일어나고 있어요. 이런 뉴스를 볼 때마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나라도 전쟁이 일어날까?"하고 걱정하고 있답니다. 특히 북한이 가끔씩 위협적인 말을 하거나 미사일을 쏘는 모습을 보면 더욱 불안해지죠.
하지만 안심해도 돼요. 전문가들은 한국에서 큰 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말해요. 왜 그럴까요?
가장 중요한 이유는 전쟁을 원하는 나라가 없기 때문이에요. 전쟁을 해서 이긴다고 해도 잃는 것이 얻는 것보다 훨씬 많거든요. 건물도 부서지고, 사람들도 다치고, 오랫동안 쌓아올린 모든 것이 망가져 버리니까요. 마치 열심히 쌓은 레고를 한순간에 무너뜨리는 것과 같아요.
우리나라의 경우를 생각해봐도 그래요. 만약 전쟁이 일어나면 우리가 자랑스러워하는 K-팝, 드라마, 첨단 기술들이 모두 멈춰버릴 거예요. 세계에서 인정받는 우리의 문화도, 경제도 모든 게 파괴될 수 있어요.
북한도 사실은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고 해요. 북한은 김정은이 계속 권력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전쟁이 일어나면 나라 전체가 흔들릴 수 있어요. 북한 사람들도 먹을 것이 부족하고 생활이 어려운데, 전쟁까지 일어나면 더욱 힘들어지죠. 그래서 가끔 위협을 하기는 하지만, 실제로 큰 전쟁을 일으킬 가능성은 낮답니다.
북한이 전쟁을 하기 어려운 이유가 더 있어요. 북한은 돈도 부족하고, 좋은 무기도 많지 않아서 긴 전쟁을 할 힘이 없어요. 군인들을 훈련시킬 기름도 부족하고, 최신 전투기나 정밀한 무기도 충분하지 않아요. 반면에 우리나라는 수십 년 동안 튼튼한 방어 시설을 만들어왔고, 좋은 무기와 훈련받은 군인들이 있어요.
북한이 가지고 있는 핵무기도 실제로 공격하려고 만든 게 아니라 "우리를 건드리면 안 돼"라는 메시지를 보내려고 하는 거예요. 마치 가시가 있는 고슴도치가 자신을 보호하려고 가시를 세우는 것과 비슷해요.
그럼 다른 나라들은 어떨까요? 미국은 우리나라와 1953년부터 한미상호방위조약이라는 친구 약속을 했어요. 만약 누군가 우리나라를 공격하면 미국이 도와주기로 했거든요. 미국이 만약 이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면, 전 세계에 있는 미국의 다른 친구 나라들도 미국을 믿지 않게 될 거예요.
또 우리나라는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반도체, 자동차, 배터리를 많이 만들어서 세계 여러 나라에 보내주고 있어요. 이런 것들은 다른 나라에서 만들기 어려운 중요한 물건들이에요. 전쟁이 일어나면 이런 것들을 만들 수 없게 되니까 전 세계가 큰 불편을 겪게 돼요. 그래서 미국도 우리나라가 안전해야 자기들도 편해요.
중국도 북한과 친하지만, 전쟁이 일어나는 걸 원하지 않아요. 중국은 우리나라에서 만든 물건을 많이 사는 큰 손님이거든요. 특히 반도체 같은 첨단 부품을 우리나라에서 많이 사와요. 전쟁이 일어나면 이런 물건들을 살 수 없게 되고, 중국의 공장들도 문제가 생겨요.
게다가 전쟁이 일어나면 중국 근처에 미군이 더 많이 오게 될 수도 있어서 중국은 그것도 부담스러워해요. 중국에게는 북한이 안전한 완충지대 역할을 해주는 게 더 좋아요. 마치 시끄러운 이웃집과 우리 집 사이에 조용한 공원이 있으면 좋은 것처럼요.
러시아도 마찬가지예요. 러시아는 자기 나라의 동쪽 시베리아 지역을 더 발전시키려고 계획을 세워놓았어요. 그런데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나면 그 지역에 투자할 돈도 없어지고, 북한에서 피난 온 사람들을 돌봐야 하는 문제도 생겨요. 러시아에게도 전쟁은 골치 아픈 일이에요.
그렇다면 전쟁이 일어날 확률이 정말 0%일까요? 전문가들은 "0%는 아니지만 매우 낮다"고 말해요. 왜냐하면 북한이 갑자기 큰 어려움에 빠지면, 그 문제를 해결하려고 무모한 일을 할 수도 있기 때문이에요. 마치 쥐가 구석에 몰리면 고양이에게 덤비는 것처럼, 정말 급한 상황에서는 예상하지 못한 일이 일어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북한 내부에서 큰 문제가 생기거나 경제가 너무 어려워지면, 사람들의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려고 작은 도발을 할 수 있어요. 그런데 이런 작은 싸움이 실수로 큰 전쟁으로 번질 위험이 있는 거죠. 하지만 이런 경우에도 주변 나라들이 빨리 말려서 큰 전쟁이 되지 않도록 노력할 거예요.
만약 정말로 전쟁이 일어난다면 어떻게 될까요? 생각만 해도 무서워요. 우선 건물들이 부서지고, 많은 사람들이 다치게 돼요. 특히 서울 같은 큰 도시에는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어서 더 위험할 수 있어요. 북한과 가까운 곳에 사는 사람들은 더욱 조심해야 하고요.
경제적인 피해도 엄청날 거예요. 우리나라 돈의 가치가 떨어지고, 외국 사람들이 우리나라에 투자한 돈도 모두 빼가게 돼요. 주식이나 부동산 가격도 뚝 떨어지겠죠. 외국 회사들도 우리나라에서 사업하는 걸 그만둘 수 있어요.
사람들의 일상생활도 완전히 바뀔 거예요. 학교도 못 가고, 직장도 못 가고, 가족과 떨어져 살아야 할 수도 있어요. 음식이나 생필품을 구하기도 어려워질 수 있고요. 이미 낮은 우리나라 출산율도 더욱 떨어져서 미래가 더욱 어두워질 수 있어요.
하지만 다행히도 이런 끔찍한 일이 일어날 가능성은 매우 낮아요. 그래서 전문가들은 "전쟁에 대비는 해야 하지만, 실제로 큰 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은 낮다"고 말하는 거예요.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세 가지예요. 첫째, 한국에서 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은 낮다는 것이에요. 어느 나라도 전쟁을 원하지 않고, 전쟁을 할 힘도 충분하지 않거든요. 둘째, 전쟁이 일어나면 모든 나라에게 나쁜 일이 생긴다는 것이에요. 승자도 패자도 모두 큰 피해를 보게 되죠. 셋째, 작은 문제라도 큰 문제가 될 수 있으니까 항상 조심하고 지켜봐야 한다는 것이에요.
그럼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뭘까요? 여러 가지가 있어요. 우선 올바른 뉴스를 읽고 가짜 뉴스에 속지 않는 것이 중요해요. 인터넷에는 사실이 아닌 무서운 이야기들이 많이 돌아다니거든요. 믿을 만한 뉴스만 보고, 너무 무서운 이야기에 휘둘리지 말아요.
안전한 행동을 배우는 것도 중요해요. 만약 정말 비상사태가 생기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미리 알아두면 좋겠죠. 학교에서 하는 안전 교육을 잘 듣고, 집에서도 가족과 함께 비상시 어떻게 할지 이야기해보세요.
평화가 얼마나 소중한지 생각해 보는 것도 좋아요. 우리가 지금 친구들과 놀고, 학교에 가고,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도 모두 평화 덕분이에요. 이런 일상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깨닫는 것이 중요해요.
다른 나라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고, 서로 도와주는 마음을 가지는 것도 평화를 만드는 방법이에요. 다른 나라 문화를 배우고 이해하려고 노력하면, 서로 싸울 이유가 줄어들어요. K-팝이나 한국 드라마를 좋아하는 외국 친구들과 교류하는 것도 평화에 도움이 되는 일이에요.
국제 협력도 중요해요.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들과 더 친하게 지내고, 함께 일할 일들을 많이 만들면 전쟁할 이유가 더욱 줄어들어요. 경제적으로도, 문화적으로도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면서 평화를 지켜나가는 거죠.
우리나라는 지난 70년 동안 놀라운 발전을 이뤄냈어요. 전쟁으로 모든 것이 파괴된 가난한 나라에서 세계가 인정하는 선진국이 되었어요. K-팝, 드라마, 영화로 전 세계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고, 스마트폰과 자동차 같은 좋은 제품도 많이 만들어요. 이 모든 것이 평화 속에서 이뤄낸 성과들이에요.
전쟁은 무서운 일이지만,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평화를 잘 지켜왔고 앞으로도 그럴 가능성이 높아요. 주변 나라들도 모두 평화로운 한반도를 원하고 있어요. 너무 걱정하지 말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을 하나씩 해나가면서 평화로운 미래를 만들어가요.
여러분이 어른이 되었을 때는 지금보다 더 평화로운 세상이 될 거예요. 그 평화로운 세상을 만드는 주인공이 바로 여러분이에요. 공부도 열심히 하고, 다른 사람들과 사이좋게 지내면서, 평화의 소중함을 항상 기억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