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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을 받은 야곱

by coven20 2024.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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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의 향방

 

 

 

 

창27:28하나님은 하늘의 이슬과 땅의 기름짐이며 풍성한 곡식과 포도주로 네게 주시기를 원하노라 29만민이 너를 섬기고 열국이 네게 굴복하리니 네가 형제들의 주가 되고 네 어미의 아들들이 네게 굴복하며 네게 저주하는 자는 저주를 받고 네게 축복하는 자는 복을 받기를 원하노라 30

 

  “내 아들의 몸에서 나는 이 냄새여!

  주께서 복 내리신 이 들판의 향기로다.

  주께서 하늘 이슬로 이 땅을 기름지게 하시어

  온갖 곡식과 포도주가 풍성히 맺히기를 비노라

  사람들마다 너를 섬기고 민족들마다 네게 무릎 꿇으리라.

  네 피붙이들 모두가 네게 다스림을 받겠고

  네 어미에게서 난 자손들이 모두 네 앞에 무릎 꿇으리라.

  너를 저주하는 자들에게는 저주가 내리고

  너를 축복하는 자들에게는 복이 임하리로다.”

 

주 여호와의 이름으로 행해진 맹세를 거두어들일 수 없듯이 족장의 유언 축복도 그러했다. 주 여호와의 이름으로 행해진 것이기에 취소하거나 무를 수 없었다. 또한 두 번 행해질 수도 없었다. 그만큼 언약 가문의 유언 축복은 무겁고 위대했고 신성했다. 그제야 에서는 지난날 팥죽으로 자신의 장자권을 샀던 야곱의 행위를 기억했다

 

형과 동생의 운명은 그렇게 갈렸다. 동생 야곱은 장막의 사람답게 내성적이면서도 소심하고 꾀 많은 사람이었다. 하지만 그의 소심함과 잔꾀 뒤에는 영적인 것에 대한 갈망과 수용력이 숨어 있었다.

 

에서는 외향적이면서도 호탕했다. 하지만 그러한 세상적인 매력 뒤에는 영적인 것을 무시하고 가볍게 여기는 태도가 숨어 있었다. 인간적으로는 충분히 매력적인 사람이지만 신령한 것보다는 세속적인 것에 더 마음을 두었다. 언약 가문의 장자로 태어났으면서도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하나님의 언약을 하찮게 여겼다. 

 

야곱과 더불어 구속사를 이끌어 나가셨다. 그의 혈통을 통해 메시아 예수의 가계를 일구어 가셨다

 

리브가가 하나님의 계시에 따라 그 뜻과 경륜을 이루려고 한 것까지는 그렇다 쳐도, 방법이 선하지 못했다. 하나님의 방법이 아니었다. 리브가는 자신의 섣부른 인간적인 방법으로 인해 하나님의 오묘한 섭리와 경륜에 따라 일이 선하게 이루어지지 못했다. 

하나님의 선한 일은 언제나 그 방법까지도 선하고 옳아야 한다 

 

야곱을 하란 땅으로 도피시키다(28:1-9) 

 

창28:3전능하신 하나님이 네게 복을 주어 너로 생육하고 번성케하사 너로 여러 족속을 이루게 하시고 4아브라함에게 허락하신 복을 네게 주시되 너와 너와 함께 네 자손에게 주사 너로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주신 땅 곧 너의 우거하는 땅을 유업으로 받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5

 

   전능하신 주께서 네게 복을 내려주시리라.

  네가 자식을 많이 볼 것이고 네 후손도 수없이 불어나리니

  네가 여러 민족들과 나라들을 세우리라.

  주께서 네 조부 아브라함에게 복을 내리신 것처럼

  오늘날 너와 네 후손에게도 복을 내리시길 비노라.

  네가 지금 나그네로 살고 있는 이 가나안 땅을

  장차 유산으로 받을 수 있게 되기를 바라노라

 

에서의 근본적인 문제는 잘못된 혼인에 있다기보다는 언약 가문의 장자권을 한 그릇 팥죽보다도 가볍게 여긴 그의 불신앙에 있었다. 그래서 후일에 성경은 에서를 가리켜 신령한 것의 가치를 모르는 ‘망령된 자’라고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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